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며 남성이 가사 노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과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무급 가사노동 가치 평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연간 여성 1인의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1천3백80만 원 수준으로 남성에 비해 무려 859만 원 가량 더 많았다. 시간이 돈이라 불리는 현대시대에 여성의 가사 노동 시간에 보다 효율이 높은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면 약 1400만 원어치의 가치를 얻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가사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집안 일과 육아 같은 가사노동의 경우 퇴근 시간이 별도로 없는 데다 열심히 해도 표가 잘 나지 않아 더욱 억울할 수밖에 없다.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며 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도와주어 가사노동 비율을 확 낮추고 시간과 노력을 벌어주는 ‘新(신) 땡큐가전’이 현대 가정의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현대 주방 풍경 바꿨다! 텐마인즈 스마트쿠커 ‘한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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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마인즈 스마트쿠커 ‘한번애’( |
흔히 집에서 가사 노동에만 전담하는 전업주부가 하는 주방 일에 대해 “밖에서 하는 일 보다 편할 것 같다”는 일부 시선이 아직도 존재한다. 하지만 ‘노동으로서의 요리’만 생각해 봐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비대면 생활 확산으로 ‘돌밥돌밥’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그 부담은 더욱 증가했다. 이런 현대 주방에 ‘멀티 쿠커’, ‘올인원 쿠커’, ‘스마트쿠커’ 등 하나의 기기로 여러 조리 기능을 합친 주방 가전을 보유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토탈 라이프스타일&헬스케어 브랜드 텐마인즈의 ‘포인원(4-in-1)’ 스마트쿠커 ‘한번애’는 특허 받은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전기 쿠커로 출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2개의 솥과 2개의 찜기로 솥별 분리 조리가 가능하며 양쪽 솥으로 동시 조리도 가능하고 한쪽 솥만 사용할 수도 있다. 본 제품에 기본으로 탑재된 11가지 자동 매뉴얼을 이용하면 밥, 국, 찌개, 볶음밥, 죽, 백숙 등 한식은 물론 필라프, 빵, 요거트 등 폭넓은 메뉴의 요리를 불 없이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재료만 넣은 뒤 버튼만 누르면 되고, 요리가 완성되기까지 저어주거나 뒤적일 필요 없어 한번애로 요리하는 동안은 다른 일을 할 시간을 버는 셈. 또한 24시간 설정 가능한 예약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필수 편리미엄 가전으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
설거지가 넘쳐나도 두렵지 않아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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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 |
현대 新(신)가전 중에서도 식기세척기는 시장 진입 초반 ‘사람 손 보다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무색하게 이제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팀 기능의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의 트루스팀은 고온의 미세 스팀이 식기 구석까지 스며들며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28종을 99.99% 제거해 준다. 세정 능력 또한 뛰어나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라 부르는 4개의 양방향 회전 날개에 달린 54개 토출구에서 강한 입체 물살이 뿜어져 나와 기름기 많은 프라이팬은 물론 음식물 찌꺼기가 눌어붙은 식기까지 깨끗하게 세척한다.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 센스에 강력한 청소 능력까지!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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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
출시 초반만 해도 우리의 삶과는 아직 멀게 느껴졌던 ‘로봇청소기’가 어느덧 스마트 가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한 집안일 도우미다. 냉장고, 에어컨, TV, 소파, 침대 등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의 배설물, 양말, 유리컵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해 낸다. 인텔의 AI 솔루션 기반의 뛰어난 사물 인식 능력으로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일반적인 사물에는 최대한 근접해 꼼꼼히 청소하고 깨지기 쉬운 유리컵이나 애완견의 배설물 같은 위험 장애물은 스스로 피해 거리를 두는 등 공간 특성에 최적화됐다.
인공지능 능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청소 성능도 장점이다. 16개의 에어 홀로 구성된 ‘제트 사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 국내 마루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가 미세먼지까지 꼼꼼히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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