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공간이 더 예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코로나19 이후 집콕생활이 대중화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꾸는 소형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시대를 뒤흔든 미니멀리즘에 이어 또 한번 ‘초소형’ ‘초경량’ 제품이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실, 방 안 곳곳에서 즐기는 이동식 TV,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하는 소형 식기세척기, 컬러풀한 색감과 작은 크기로 복잡한 주방의 포인트 요소가 되는 소형 정수기 등 전자, IT 기업의 콤팩트한 제품 출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작지만 강한 소형 제품 트렌드는 비단 가전업계 이야기만이 아니다. 집에서의 시간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악기, 음향기기 업계 역시 프리미엄 여가생활을 지원할 콤팩트한 사운드바, 스피커, 소형 악기를 선보이며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사이즈는 미니? 사운드 성능은 최고! ‘PSS-A50’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선보인 PSS-A50은 ‘작업용 키보드는 무겁고 사이즈가 크다’라는 편견을 깬 미니 키보드다. 무릎 위에 올려 두고 사용 가능할 만큼 콤팩트하며 연주 전후에 보관도 손쉽고, 공간 차지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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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뮤직코리아 포터블 키보드 시리즈 |
키보드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야마하의 소형 신디사이즈 reface와 동일한 HQ(High-Quality) 미니 건반이 탑재되어 터치감이 뛰어나고, 웅장한 프로급 사운드부터 섬세한 음역대까지 표현력이 뛰어나다.
집에서도 스튜디오처럼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모션 이펙트 기능을 지원해 독창적인 음색 표현도 가능하고, 키보드에 저장된 미디(MIDI) 파일을 DAW(디지털 음성 편집)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더욱 디테일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헤드폰 연결을 지원해 외부 잡음에서 자유롭고 층간 소음 걱정이 없다.
유아동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기능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 ‘PSS-F30’, ‘PSS-E30’
건반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6세~10세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아동용 포터블 키보드 ‘PSS-F30’도 인기다. 다양한 장르의 자동 반주 기능과 여러 가지 음색으로 연주가 가능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채워줄 수 있다. 집에 두고 사용하기 부담 없는 크기와 14인치의 초경량 노트북과 비슷한 1.2kg의 가벼운 무게로 아이들이 직접 꺼내 연주하고 뒷정리까지 쉽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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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뮤직코리아 포터블 키보드 PSS-F30 |
화이트와 파스텔 색상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 ‘PSS-E30’은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할 생생한 동물 소리, 다양한 사물 소리가 특징이다. 특수 효과음과 음정을 맞히는 퀴즈 모드, 한 손가락으로 화음을 만드는 스마트 코드(Smart Chord)로 즐길 수 있는 자동 반주 기능이 있어 아이 스스로는 물론 보호자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기능 측면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제품의 색감, 사이즈 등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 가능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라며 “야마하는 악기 이해도가 높은 전문 디자인팀을 보유하고 있어 성능의 우수성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난 악기를 제작하고 있는 만큼,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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