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Bethesd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게임 소프트웨어 플랫폼이자 런처인 ‘베데스다 넷 런처’(Bethesda.net Launcher) 서비스를 올해 5월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둠 이터널’, ‘폴아웃 76’, ‘레이지 2’ 등 베데스다 넷 런처로만 실행 가능한 기존 PC 버전 게임들과 사용자의 계정에 남아있는 금액은 4월 초부터 스팀(Steam)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다. 게임 저장(save) 파일은 게임에 따라 수동으로 전송해야 하며 향후 방법이 공개될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과 엑스박스(Xbox) 등 콘솔 버전은 기존에도 베데스다 넷 런처를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베데스다 넷 런처 종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베데스다 넷 PC 버전을 스팀 대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 이전하지 못한다.
베데스다 넷 런처는 올해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5월 1일부터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방수호 기자/bsh2503@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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