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가 기존 커스텀 셀과의 합작법인인 셀포스를 완전히 인수했다고 독일 매너지 매거진이 보도했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6월, 커스텀셀과 합작 투자를 통해 자회사 셀포스그룹을 설립하고 고성능 배터리셀을 생산한다고 발표했었다. 포르쉐의 지분이 83.75%인 새로운 벤처기업은 독일 튀빙겐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수는 2025년까지 양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13명의 초기 인력에서 최대 8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독일 연방공화국과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약 6천만 유로로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포르쉐는 이번 인수를 통해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배터리 셀 생산용량을 100MWh에서 20GWh로 늘릴 계획이라고 매니저 매거진은 전했다. 이를 통해 연간 18만에서 2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쟁사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2024년 봄에 소량 생산을 시작해 2~3년 안에 양산한다는 목표다.
포르쉐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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