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7월 중 신형 M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일반 M2 출시와 함께 카본 루프가 포함된 신형 M2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M2는 최고출력 460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기반의 2도어 스포츠카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렌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졌다.

앞 얼굴에서는 큰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에 수평 바가 있다. 앞 범퍼에는 세 개의 직사각형 에어 인테이크 있다. 이 설계는 냉각 공기를 공급하고 공기 역학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큰 측면 스커트와 넓어진 펜더는 차체 측면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뒤쪽에는 트렁크 일체형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또한 범퍼에 수직으로 배열된 반사경과 디퓨저 인서트가 특징이다. 트윈 배기 테일 파이프가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됐다.


차체 컬러는 다섯 가지로 이 중 Zandvoort Blue Solid와 Toronto Red Metallic Shade가 M2 전용으로 추가됐다. 옵션은 탄소 루프는 차체 중량을 6 kg 줄여준다.​



인테리어의 콕핏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M 전용 디스플레이, 컨트롤, 셋업 옵션, BMW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운전석 앞 12.3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그래픽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차량 설정 및 타이어 상태에 대한 M 특정 위젯은 14.9 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에서 불러올 수 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디스플레이가 있다.

BMW 곡면형 디스플레이와 BMW 지능형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최신 BMW iDrive의 일부다. BMW OS 8.0을 기반으로 하며 터치 컨트롤과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으로 운전자와 차량 간의 직관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BMW iDrive 시스템은 BMW ID와 My BMW App을 통해 개인화를 가능하게 하고 차량에서 eSIM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이다. 인터넷 연결을 최적화하기 위해 5G 안테나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센소텍과 알칸타라를 표준으로 결합한 특수 설계된 스포츠 시트가 채용되어 있다. 헤드레스트가 통합된 M 스포츠 시트와 베르나스카 가죽/센소텍 마감 처리도 옵션으로 설정됐다. M 카본 버킷 시트는 시트 쿠션과 등받이의 구조 재료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하여 무게를 약 10.8kg까지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M3 세단과 M4 쿠페에서 입증된 3.0 리터 직렬 6 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대출력 460ps/6,250rpm, 최대토크 56.1kgm/2,650~5,870rpm을 발휘한다. 타입 S58이라고 불리는 이 엔진에는최신 BMW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채용됐다. 단조 경량 크랭크 샤프트가 장착되어있어 회전 질량을 줄여 엔진의 높은 rpm 특성을 향상시킨다.

엔진에는 두 개의 모노 스크롤 터보 차저가 장착되어 있으며, 각 엔진은 압축 공기를 실린더 1~3 및 실린더 4~6으로 펌핑한다. 저온 회로를 통해 공기를 공급하는 간접 인터쿨러와 특수 압축기는 터보차저의 출력 특성을 최적화한다. 또한, 신속하게 닫을 수 있는 전자제어 사이드게이트는 터보차저의 반응을 증가시키고, 넓은 개구부는 엔진에 가깝게 위치하는 촉매기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이며 6단 MT가 옵션으로 설정됐다.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방식이다. 8단 M 스텝트로닉은 엔진 특성에 맞는 기어 비율과 스포티 한 기어 변속의 조합이 특징이다. 낮은 엔진 회전에서 경제적인 주행에 기여하며, 동시에 저속에서도 주행력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토크 컨버터는 고르지 않은 회전을 억제하고 응답성을 높였다.

어댑티브 M 섀시는 뒷바퀴 굴림방식 결합된다. 고성능 제동 시스템은 신형 M3 세단과 M4 쿠페와 같은 것이다. 0~100km/h에서 4.1초(6단 MT의 경우 4.3초), 최고속도는 250km/h(리미터 활성화). 옵션인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사용하면 최고속도가 285km/h로 높아진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