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43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현대자동차와 LGES는 지난 5월 50 : 50으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남쪽 브라이언 카운티에 EV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공장은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인접하게 된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GWh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공장의 셀을 사용해 배터리 팩을 조립한 뒤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공장에 공급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신규 20억 달러 투입으로 전기차 공장과 배터리 공장은 조지아주에 총 7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기 위해 설립이 추진되는 것으로 배터리 생산은 이르면 2025년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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