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유럽 시장에서 혼다 e 판매를 중단한다. 전기 모델을 철수했다. 판매 부진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기차 포털 일렉트라이브는 혼다 유럽법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혼다는 전체적인 판매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월 독일에서는 혼다 e가 2대만 신규 등록됐고, 올해 전체로도 101대만 등록됐다. 당분간 소형 전기차를 다시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혼다 e는 출시 전 큰 호평을 받았지만, 3,630mm의 작은 차이면서 기본 가격이 3만 9,900유로에 달한 것이 한계로 작용했다. 35.5kWh에 불과한 배터리 팩으로 220km에 불과한 주행거리도 핸디캡이었다. 2022년에도 50대만 판매되어 혼다유럽의 판매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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