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가 해외 시장에서 사용하는 위즈맥스(WIZMAX) 브랜드로 컴퓨텍스 2024에 부스를 열었습니다.
한국의 하드웨어 회사들의 상당수가 해외 제품을 수입해 오는데 그치거나 국내 시장에만 치중하는데 비해, 컴퓨텍스 같은 세계적인 회사에 꾸준히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들고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대표적인 제품들로 부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다른 회사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자체 디자인이 돋보이는 케이스가 반응이 좋았다고 하네요.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위즈맥스 부스에 방분하자 박정수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맞이해 주셨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참석하는 전시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방법은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을 내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적인 디자인은 한국 회사가 아니면 쓸 일이 없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전통 디자인을 전면 패널에 접목한 M60-MOON은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케이스였습니다.
포스트 몬드리안 디자인을 적용한 ML-360 와이드 BTF 케이스입니다. 전면 쿨링팬의 위치를 보면 이 케이스의 폭이 심상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메인보드 트레이 뒷면 공간을 넓혀야 하는 BTF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을 만큼 옆으로 확장됐습니다.
ML-360 와이드 BTF 케이스의 내부입니다. 상하전후 4곳에 장착된 쿨링팬이 메인보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강조하는 파워드 바이 디자인 문구가 측면 패널에 있습니다.
이쪽은 ML-360 미들 케이스입니다. BTF가 아닌 일반 ATX 폼펙터에 최적화된 케이스입니다.
170mm 높이의 쿨러와
길이 390mm의 긴 그래픽카드도 거뜬히 장착합니다.
ML-360 와이드 뷰 BTF 케이스입니다. ML-360 BTF에 어항 디자인을 도입해, 전면 개방감을 확보한 제품입니다.
어항 케이스답게 메인보드 트레이와 평형되게 쿨링팬을 장착하며, 440mm 길이의 긴 그래픽카드와 커넥터를 뒷면에서 연결하는 BTF 메인보드도 지원합니다.
ML-360 BTF에서 크기를 더욱 확장한 ML-420 BTF입니다. 420이라는 숫자답게 420mm 수냉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 넓직한 크기가 특징입니다.
이 모델 역시 화이트의 블랙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마닉 하면 클래식 파워를 가장 먼저 떠올릴 거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럼 마닉 케이스로 범위를 좁혀보면 어떨가요. 이 우퍼 케이스를 가장 먼저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컴퓨텍스 2024의 여러 부스를 돌아다녀 봤지만 어항 디자인이나 강화유리 패널과 그릴 패널로 덮은 케이스는 많았어도, 우퍼 케이스처럼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은 없더라고요.
마이크로닉스의 케이스 디자인이라고 하면 이 EH1 몬드리안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독창적인 전면 패널 덕분에 인기가 놓은 제품입니다.
이건 ML-360 뷰입니다. ML-360 시리즈의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이라는 스펙은 그대로 가져오고, 높이를 마이크로 ATX 폼펙터에 맞춰서 줄였습니다.
엔젤 미니. 이것도 마이크로 ATX 폼펙터에 최적화한 케이스입니다. 전면에 메시 패널을 장착해서 쿨링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이쪽은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시제품의 샘플 케이스입니다. 사각형 디자인에 전면 좌측 기둥을 없앤 어항 디자인을 채택하고, 다양한 색상 선택지를 제공하는 마이크로닉스답게 하얀색과 검은색의 두 가지 모델로 나옵니다.
내부엔 2개의 측면 팬과 1개의 후면 팬이 달려 있으며, 하단 파워 커버 부분은 메시 패널을 장착했습니다.
반대편입니다. 측면 팬에 맞춰서 통풍구를 넣었습니다.
뒷면입니다.
이쪽에는 마이크로닉스의 쿨러 제품들을 모아뒀습니다.
듀얼 타워 쿨러에 기대하는 모든 걸 다 갖춘, 가성비 놓은 쿨러인 아이스락 MA-600T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ARGB LED와 LED가 없는 모델을 준비해 어떤 취향이던 만족시켜주는 제품입니다.
420mm의 대형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고성능 일체형 수냉 쿨러인 아이스락 MLD-420 FDB입니다. 사실 420mm 라디에이터 외에도 한가지 주묵할만한 특징이 더 있는데-
2.8인치 크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워터블럭 위에 달았다는 겁니다. 화질 떨어지는 보급형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색상 표현 확실하고 크기 역시 큼직한 2.8인치 IPS 디스플레이기에 튜닝 효과를 확실하게 내 줍니다.
아이스락 MLD-360 FDB입니다. 420mm 짜리 쿨러의 성능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420mm 라디에이터가 들어가는 케이스는 많지 않지요. 360mm 라디에이터의 아이스락 MLD-360 FDB는 호환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고급형 키보드인 칼럭스입니다. 알루미늄 재질과 매끈한 가공,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만져볼 때마다 값어치를 훌륭하게 해낸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인데요.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에 이어서 체리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쓴 모델이 추가되어 선택지를 늘렸습니다.
위즈맥스 W85TKL 키보드입니다. 레트로한 디자인과 함께 게이트론 KS-3 밀키 프로 스위치를 장착하고, 개스캇 마운트를 적용했습니다. 또 USB-C/블루투스 5.0/2.4GHz 무선까지 지원합니다.
위즈맥스 EX580입니다. 파스텔 컬러 바디와 크리스탈 키캡이 인상적인 키보드입니다. 광축 스위치를 사용한 덕분에 IPX7 등급의 방수가 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존재감 넘치는 크리스탈 키캡과 더불어 키보드 우측 상단의 LED 디자인도 보기 좋게 개선됐습니다.
위즈맥스 W101P V2 키보드입니다. 4세대 광축 스위치를 사용하고 핫스왑이 가능하며 IPX7 방수와 3D LED 인디케이터, PBT 키캡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위즈맥스 H561, H300, W301 헤드셋입니다. 구현 방법은 다르지만 다들 7.1채널 사운드를 제공하고, 대구경 드라이버 유닛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간판 제품인 파워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전 모델에 ATX 3.1 규격을 도입했습니다.
아스트로 II PT입니다. 마이크로닉스의 플래그쉽 모델이며 80+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스트로 II GD는 80+ 골드 인증을 받았고 제로 팬과 애프터 쿨링 등의 고급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최대 용량을 2050W까지 높였습니다.
캐슬론 M GD입니다. 끝에 붙은 GD는 80+ 골드 인증을 의미하지요. 보급형 제품이지만 풀 모듈러와 제로 팬, 애프터 쿨링 등의 눈에 띄는 특징들을 모두 갖췄습니다.
캐슬론 M SV는 80+ 실버 인증을 받은 모델입니다. 캐슬론 시리즈는 여기에서 확장되서 스탠다드와 골드 모델이 올해 추가됐습니다.
마이크로닉스 파워의 간판 브랜드인 클래식 시리즈입니다. 클래식 II 골드 FM은 풀 모듈러, 80+ 골드 인증, 2세대 GPU-VR 기술, 제로 팬, 애프터 쿨링 기술을 갖췄습니다.
클래식 II는 마닉의 여러 파워 중에서도 가장 유서깊은 전통의 브랜드인데요. 풀 체인지 모델에서는 ATX 3.1 지원과 함께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높은 품질과 이유있는 가격을 내세운 쿨맥스 S 시리즈 파워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지만 +12V 싱글 레일과 +12V 가용률 100%를 자랑합니다.
쿨맥스 P는 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80플러스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극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한느 위즈맥스 브랜드를 쓰는 파워는 인증 등급에 따라서 브론즈, 실버, 골드, 그리고 골드에 풀 모듈러를 조합한 골드 FM 모델과 2000W 용량의 플래티넘 모델과 티타늄까지 있습니다.
높은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가성비는 한국이 아니라 그 어떤 나라에서도 통하는 전략이지요.
<저작권자(c) 기글하드웨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파워서플라이의 라인업을 보면 제조사의 노하우가 보인다 [라인업을보자]](https://img.danawa.com/images/attachFiles/6/822/5821485_1.jpeg?fitting=Large|320:240&crop=320: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