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 베이징자동차그룹과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 교체 분야 협력 체결

2024.06.20.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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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2024년 6월 18일, 스케이트보드 섀시 및 배터리 교체를 포함한 분야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CIIC(CATL Integrated Intelligent Chassis)용 스케이트보드 섀시 개발에 협력해 아키텍처, 시스템, 프로세스, 비용, 성능의 균형을 연구하고 제품을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IC는 파워트레인, 제동 시스템, 조향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등 전기 자동차의 모든 기능 모듈을 통합하여 고도로 통합된 자동차 섀시를 구현한다. 이에 대해 CATL은 CIIC는 R&D 주기와 R&D 비용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차량 레이아웃을 최적화하여 실내를 더 넓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IIC는 배터리 셀을 섀시에 통합하는 CTC(Cell to Chassis) 기술을 채택하여 주행 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CATL은 배터리 교체 분야에서 자회사와 BAIC이 배터리 교체 지원 모델, 배터리 블록 개발 및 배포, 배터리 데이터 관리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대형 트럭 모델의 개발, 판매, 배터리 임대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CATL은 2022년 1월 배터리 교체 브랜드 EVOGO를 론칭했다 . 이 브랜드는 자동차가 하나 이상의 배터리 블록을 사용하여 다양한 마일리지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Choco-SEB(교환 전기 블록)를 제공한다. 올해 1월에는 디디(Didi)와 신에너지차용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호출 시장용 배터리 교환 사업을 영위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6월 18일에 BAIC, 샤오미, 리오토 등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베이징에 생산 공장건설을 시작했다 . BAIC, 베이징 에너지 인터내셔널 홀딩, 샤오미와 공동 투자한 배터리 기반 프로젝트다. CATL은 합작 투자사의 지분 51%, BAIC는 39%, 샤오미 EV와 베이징 에너지 인터내셔널은 각각 5%의 지분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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