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ADAS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바이두 출신의 고위 임원 저우펑을 영입했다고 중국 미디어 36kr이 2024년 7월 22일 보도했다. 그는 바이두의 스마트 콕핏과 스마트 드라이빙 퓨전 기술 리더였다고 한다. BYD에서 엔드-투-엔드 대형 모델 계획 및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엔드 투 엔드 알고리즘을 훈련하려면 많은 양의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기술 프레임워크와 팀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한다. 검증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리더를 확보하는 것은 기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팀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우펑은 바이두 이전에는 GAC R&D 센터에서 알고리즘 통합 팀 이사 및 L4 알고리즘 이사를 역임했다고 한다.
36kr은 BYD 한과 송 L의 일부 모델에는 현재 높은 수준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향후 20만위안(약 2만 7,500달러) 수준의 오션과 다이내스티 시리즈 모델에도 고급 지능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BYD는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올 해 1윌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핵심인 슈안지 아키텍처를 출시했다. 당시 BYD회장겸 겸 ceo 왕찬퓨는 4,000명 이상의 지능형 운전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밝혔다. 또한 고급 지능형 주행 시스템이 30만 위안 이상의 모델에 표준으로 제공될 것이며, 기 이하의 모델은 옵션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사용하는 엔드 투 엔드 대형 모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니오와 리오토 등도 관련 팀을 구성했다고 36kr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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