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2024녀 7월 18일, 세계 최초로 PBV(Purpose Built Vecile) 전용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PBV는 승차 공유 및 차량 호출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차량을 말한다.
새로운 안전 기술은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갖춘 PBV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PBV 기반 차량 서비스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부문의 승객 안전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도어 장착형 커튼 에어백과 독립형 탑승자 에어백을 개발했다. 도어 장착형 커튼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0.03초 만에 하부에서 상하로 전개되어 탑승자가 차량에서 튕겨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충돌이나 추락 시 부상을 줄여준다. 또한 자립형 탑승자 에어백은 에어백 하단의 지지대만으로 충격을 흡수한다.
이러한 기술은 북미와 같은 선진국 시장의 엄격한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어 장착형 커튼 에어백은 기존 커튼 에어백과 달리 양쪽 와이어를 따라 에어백을 전개하는 와이어 메커니즘을 채택해 탑승자가 창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방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설계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배기가스 저감 표준(FMVSS 226)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