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딘은 약 90분 동안 트럼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도중 트럼프의 사진과 선거 구호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랩핑된 사이버트럭을 선보였다. 사진은 트럼프가 귀에 피를 흘리며 오른손 주먹을 높이 치켜드는 지난달 유세 현장을 담고 있다.
방송에서 트럼프는 “정말 놀랍다”라며 차 내부를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는 사이버트럭과 롤렉스의 가격이 선거당 3300달러(약 450만 원)로 정해진 개인 선거 기부액의 연방 한도를 넘겼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 대변인은 “우리는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선물 처리 방법에 대한 지침을 구하기 위해 자문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