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캘리포니아에서 승객을 운송하는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 8월,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위라이드에게 중요한 두 가지 허가를 부여했는데, 운전자가 탑승한 시범 운행 허가와 운전자 없이 진행하는 시범 운행 허가가 포함되었다.
이 두 가지 허가는 위라이드가 캘리포니아 공공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전자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 허가들은 아직 위라이드가 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하거나 일반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위라이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을 운송하기 시작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PUC 대변인은 위라이드가 산호세와 그 주변 지역에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12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위라이드는 2021년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산호세 도로에서 승객 없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2023년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차량은 캘리포니아에서 42,391마일을 주행했다.
7월 26일, 위라이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적으로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나스닥에 "WRD"라는 티커(symbol)로 상장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중국의 선도적인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택시(Robotaxi), 미니버스(Robobus), 화물차(Robovan), 청소차(Robosweeper), 그리고 고급 지능형 운전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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