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다는 최근 ‘인디아 2.5’ 전략을 발표하며 인도 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스코다는 2025년 중순까지 두 가지 신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형 SUV와 전기차(EV)가 포함된다. 또한, 스코다는 기존 모델인 슬라비아(Slavia)와 쿠샤크(Kushaq)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그 중에서도 스코다 쿠샤크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테스트 중인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관에 대한 변화는 다소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전면부 디자인에서 더 대담한 그릴,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DRL) 시그니처, 그리고 더욱 근육질의 범퍼 디자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 프로필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17인치 알로이 휠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외관 변화가 제한적인 만큼, 실내에는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단장된 내부는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편의 기능과 안전 장비를 제공할 전망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마 선루프, 360도 카메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그리고 레벨-2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쿠샤크 페이스리프트는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과 동일하게 1.0리터 TSI 및 1.5리터 TSI 가솔린 엔진이 사용되며, 각각 최대 113마력과 148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들은 6단 수동 변속기, 6단 자동 변속기 또는 7단 DSG 변속기와 결합될 예정이다.
스코다는 아직 쿠샤크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시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새로운 모델은 2025년 6월 이전에 쇼룸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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