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두 번째 자동차 운송 선박 출항을 준비 중이다. 이번 선박은 앞으로 2년간 7척을 추가할 계획 중 두 번째로, BYD의 조선소인 광저우조선 인터내셔널이 지난 주말 도킹 해제식에서 공개했다. 선박은 공식 운항에 앞서 일련의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7,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선박은 ‘BYD 허페이’로, 지난 1월 선보인 첫 번째 선박 ‘익스플로러 넘버 1’에 이어 두 번째로 출항하는 자동차 운반선이다. 익스플로러 넘버 1은 스페인과 독일을 포함해 여러 유럽 항구를 거쳐 브라질에도 정박한 바 있다.
‘BYD 허페이’는 BYD가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이며, 첫 번째 선박인 ‘익스플로러 넘버 1’은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와 조디악선박이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한 것이다.
한편, BYD의 2024년 8월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만 1,451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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