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글로벌 지능형 차량 서밋에서 중국 EV100 싱크탱크의 부사장 겸 사무총장인 장용웨이가 인공지능(AI)이 스마트 전기차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나데일리는 그가 자동차 산업이 과거 유럽, 미국, 일본의 내연기관 차량이 주도하던 시기를 넘어, 이제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 의해 재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장용웨이는 세계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AI는 이러한 진화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칩을 생산하고 차량 시스템에 AI를 통합하는 등의 주요 과제를 제시하며, 데이터가 혁신과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자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 발전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 기반 자동차가 보편화됨에 따라 안전과 데이터 관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자동차 부문은 신속하게 적응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제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방 국가들이 중국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제한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신뢰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을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혁신, 투명성, 협력에 대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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