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그룹이 영국에서 복스홀 비바로 하이드로젠 상용차의 첫 번째 고객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비바로 하이드로젠은 최초의 상용 생산 수소 밴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영국에서 모바노 하이드로젠을 출시하기 전에 차량 평가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영국의 복스홀이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등 두 가지 무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밴 차량이 운영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배터리 전기차인 비바로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비바로 하이드로젠은 앞좌석 아래에 45kW 연료전지와 10.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바닥 아래에 위치한 5kg의 수소 연료 탱크는 단 5분 만에 다시 채울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디젤 또는 가솔린 차량을 채우는 데 필요한 시간과 거의 같다.
10.5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시동 및 가속 중과 같이 필요할 때 동적 피크 전력을 제공한다. 또한 연료 전지가 최적의 작동 조건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회생 제동을 허용한다.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필요한 경우 배터리를 외부에서 재충전할 수 있어 31마일의 순수 배터리 전기 범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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