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 발표한 최신 세계 경제 전망에서,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이 투자, 생산, 국제 무역, 고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IMF는 "EV의 보급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하며, 그 영향은 매우 광범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은 높은 임금과 수익성을 자랑하며, 거대한 수출 시장과 첨단 기술 채택으로 두드러지는 산업이지만, EV 전환 가속화가 이러한 상황을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생산 및 수출에서 현재의 우위를 유지할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실적인 EV 보급 시나리오에서는 유럽의 GDP가 중기적으로 약 0.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IMF는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자동차 부문의 고용이 감소하고, 노동력이 점차 자본집약도가 낮은 부문(노동자 1인당 부가가치가 낮은 부문)으로 재배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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