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이 스마트 카를 위한 차량-도로-클라우드 시스템의 심층적인 통합에 주목하여 지능형 커넥티드 카를 위한 통합 솔루션 3.0을 공개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4년 11월 21일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2024 중국 5G+ 산업 인터넷 컨퍼런스의 부대 행사인 차량-도로-클라우드의 통합 개발 포럼에서 공개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차이나유니콤 스마트 커넥션 테크놀로지의 지능형 연결 연구소 소장 저우 광타오 "최신 솔루션은 도로변 감지,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융합 및 기타 첨단 통신 기술을 통합하고 차량, 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스템 간의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멀티티어 컴퓨팅 시스템, 통합 보안 플랫폼, 디지털 트윈 시스템, 포괄적인 테스트 및 인증 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차량 인터넷(IoV) 부문에서 차이나유니콤의 핵심 강점을 활용하고 스마트 커넥티드가를 위한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의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주도하는 자율주행 솔루션인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은 중국의 스마트 커넥티드가 산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교통 관리 및 전반적인 산업 업그레이드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중국 커넥티드 카의 70% 이상이 차이나 유니콤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2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협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통신 사업자는 이러한 통합을 진전시키는 핵심 업체로 부상하는 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차이나텔레콤은 설명했다.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은 지능형 커넥티드 카의 대규모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경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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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국산업정보기술부는 다른 4개 부처와 함께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첫 번째 파일럿 도시를 발표했다. 후베이성의 우한과 스옌이 선정된 도시들 중 하나였다.
"두 도시가 목록에 포함된 것은 후베이성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업그레이드에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후베이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차이나 데일리는 보도했다. 우한은 현재 자율 주행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 커넥티드가 산업 체인의 많은 핵심 기업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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