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둥펑자동차의 전기 오프로드 브랜드인 메로(MHERO)는 최근 두바이에서 플래그십 모델 MHERO I(MHERO 917로도 알려짐)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중동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것으로, 중동 지역의 독특한 사막 환경이 견고한 오프로드 차량을 위한 최적의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둥펑자동차는 이를 자사의 글로벌화 전략에서 중요한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둥펑자동차는 UAE, 카타르, 쿠웨이트를 포함한 여러 중동 국가에 MHERO 브랜드를 론칭하며, 이 지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과테말라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과테말라는 북미와 남미를 잇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GAC 인터내셔널의 라틴아메리카 확장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GAC 인터내셔널은 EMZOOM, EMKOO, All New GS8, GS4 MAX, M6 Pro 등 5가지 주요 모델을 과테말라 시장에 선보였다. 이들 차량은 과테말라 소비자들의 특정 요구를 충족하도록 맞춤화된 설계를 강조하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차량 옵션을 통해 개인화된 소비자 요구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중동과 중앙아메리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으로 진출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