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가 미국에서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한 데 이어 CEO 피터 칼슨이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피터 칼슨은 앞으로 선임 고문 역할을 맡고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아 회사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2016년 노스볼트를 공동 설립한 이후 줄곧 회사를 이끌며 유럽 배터리 생산의 선구자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추진하는 데 주력해왔다.
노스볼트는 현재 스웨덴에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독일 하이데와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피터 칼슨은 "오늘은 노스볼트뿐만 아니라 저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전환점이다. 챕터 11 제출은 회사를 재조직하고, 고객과 공급업체와의 약속을 이행하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지금이야말로 차세대 리더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CFO 피아 알토넨-포셀과 셀 부문 사장 마티아스 아를레스로 구성되며, 이들은 새로운 COO 역할을 맡아 노스볼트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스콧 밀러가 최고 구조조정 책임자로 임명되었으며, 이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새로운 CEO 선임 절차도 시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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