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이그나이트(Ignite) 2024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의 파워포인트 신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기업용 코파일럿 템플릿 새롭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코파일럿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워포인트 스타터 템플릿과 지원 문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브랜드에 맞는 템플릿을 제작하고 직원들이 코파일럿으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관련 템플릿과 상세 사용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별도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러티브 빌더로 스토리텔링 강화
2025년 1월 출시되는 내러티브 빌더(Narrative Builder)는 일반 워드 문서와 암호화된 워드 문서 모두를 지원한다. 문서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분석해 관련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한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초기 개요를 보고 스토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
2024년 11월부터는 내러티브 빌더에서 워드 문서를 참조하여 주제를 추가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세밀하게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다.
템플라피(Templafy)와 쉐어포인트 조직 자산 라이브러리(SharePoint Organization Asset Library) 통합으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표자 노트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출처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2025년 1분기부터 이용 가능하다. 쉐어포인트 조직 자산 라이브러리 연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의 가이드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콘텐츠 최적화 기능 확대
2024년 12월부터는 AI가 슬라이드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다시 작성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문법과 맞춤법을 교정하고 가독성을 높이면서도 본래 의미는 유지한다.
이미지 관련 기능도 파워포인트와 워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이미지 생성(Create an image)", "이미지 찾기(Find an image)", "브랜드 이미지 찾기(Find a brand image)" 등의 프롬프트로 AI 생성 이미지, 스톡 이미지,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24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발표 지원 기능 대폭 강화
프레젠테이션 자동 번역 기능은 웹 버전이 2024년 12월, 데스크톱과 맥 버전이 2025년 1월부터 제공된다. 40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 코파일럿이 지원하는 것과 동일한 언어를 사용한다. 단, 영어와 스페인어의 경우 지역별 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텍스트 상자, 도형, 표, 차트, 발표자 노트, 댓글, 스마트아트 등 모든 요소가 번역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글로벌 팀의 포용성도 높일 수 있다.
2025년 1월부터는 AI가 모든 슬라이드에 발표자 노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AI는 각 슬라이드에 맞는 발표자 노트 초안을 생성하며, 사용자는 이를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다. 특히 긴 프레젠테이션의 경우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며, 프레젠테이션 전반의 일관성 유지와 전문적인 발표 구성에도 도움이 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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