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신에너지차 전문 자회사 BJEV가 글로벌 기술 기업 하만(HARMAN)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BAIC의 아크폭스(Arcfox) 브랜드 차량에 최첨단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탁월한 주행 및 승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2019년부터 협력하며 하만의 지능형 조종석 솔루션을 아크폭스의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모델에 통합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갱신으로 양사는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하만은 BAIC BJEV의 차세대 차량에 고급 인피니티(Infinity)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과 레디 디스플레이(Ready Display)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크폭스 전용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은 뛰어난 음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시스템은 선명하고 세밀한 고음, 따뜻한 중음, 깊고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레디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하이엔드 광학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차량 실내에 도입해 풀 HD 및 4K 해상도의 생생한 색감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아크폭스 차량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사용자는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BAIC BJEV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