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가 2024년 12월 3일, 토요타자동차 규슈 미야타 공장에서 토요타의 e-팔레트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공장 직원과 방문객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팔레트는 토요타가 전기차 기반 MaaS(Mobility-as-a-Service)를 위해 개발한 자동차 플랫폼이다. 메이 모빌리티는 자체 자율주행 키트와 MPDM(Multi-Policy Decision)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 엄격한 테스트와 평가를 거친 후 핵심 성능 요구 사항을 입증하고 차량 동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MPDM 기술은 자동차 주변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초당 수천 개의 잠재적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실시간 강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미숙한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토요타 큐슈 미야타 공장의 새로운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상 업무 시간 동안 진행된다. 6개의 정류장을 포함하여 지정된 경로를 정기적으로 순찰하여 직원과 방문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현지 안전 규정에 따라 AVO(Autonomous Vehicle Operator)는 차량의 자율 주행을 감독한다.
메이 모빌리티는 미국과 일본에서 40만회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나고야와 미국의 다른 여러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야타 공장의 서비스 출시는 일본에서 자율 주행 기술의 실용화와 확산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