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6일, 신형 타이칸 출시를 기념해 더욱 향상된 포르쉐 E-퍼포먼스를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영상을 공개했다. 신형 타이칸의 독보적인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국내 팬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펼쳐진 로드트립부터 서킷 주행까지 신형 타이칸의 주요 성능변화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19년 탑기어 코리아의 메인 프로듀서 서승한과 대표 진행자 김진표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글로벌 공개를 기념해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를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신형 타이칸을 소개하기 위해 다시 만나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신형 타이칸 터보 S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시작된 로드트립과 충남 태안의 한국 테크노링의 서킷 주행을 통해 일상적 사용성과 스포츠카 DNA를 하나로 아우르는 여정을 소개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2019년 시즌 1과 동일하게 차량의 성능과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 <탑기어 코리아>의 대표 코너 '파워 테스트'를 콘셉트로, 자그레브의 도심과 교외, 고속 및 저속 구간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체험하며 신형 타이칸의 디자인과 전기 모터,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성능 변화를 소개했다.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 테크노링에서는 역동적인 제동, 스티어링 및 가속 시에도 항상 수평을 유지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을 강조했다.
영상은 '탑기어 코리아'를 기획하고 연출한 서승한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아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연출력으로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등 타이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았다. 또한, <탑기어 코리아>의 전 시즌 대표 진행자이자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이었던 김진표는 약 20년의 레이싱 경력을 바탕으로 타이칸 터보 S를 직접 운전하며, 이전 세대와 현행 타이칸을 가감 없이 비교해 솔직한 시승 소감을 전했다.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영상 콘텐츠는 현재 포르쉐 AG와 포르쉐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타이칸이 지닌 매력을 더욱 입체적으로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포르쉐 E-퍼포먼스의 기준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하며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을 깊이 있게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해 1,805대의 타이칸을 판매하며 전 세계 5위 시장으로 자리잡아 프리미엄 전기차 주요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형 타이칸은 높은 출력과 탁월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모델인 타이칸부터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까지 모든 모델은 각각 4.8초와 2.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모델 역시 각각 3.7초와 2.7초의 뛰어난 가속력을 보여준다.
새롭게 장착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기존 93kWh에서 105kWh로 용량이 증가했으며, 최대 5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충전 기술 역시 개선되어 800볼트 DC 충전소에서 최대 320kW로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상태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이 단 18분으로 단축되었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주행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가속과 제동 시 차체의 수평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고속 감속 시 최대 400kW의 회생 제동 용량을 지원하며, 새롭게 개발된 공기역학 휠과 저항을 줄인 타이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신형 타이칸은 날렵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더욱 강화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낮과 밤 모두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내부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뛰어난 성능과 넓은 적재 공간을 겸비한 모델로, 1,200리터 이상의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 기능을 제공해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모델이다. 루비 레드 메탈릭, 오크 그린 메탈릭 등 5가지 외장 컬러와 고급스러운 클럽 레더 인테리어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외관에는 국새 문양과 레이싱 트랙 모티브 그래픽이 적용되었으며, 조수석 트림에는 한국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스카이라인 그래픽이 디보싱 처리되었다.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아타카마 베이지 컬러와 섬세한 스티치가 적용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한국에서만 50대 한정 판매되며, 색상별로 단 10대씩 생산된다.
신형 타이칸은 전동화와 스포츠카의 매력을 결합해 포르쉐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다. 특히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담아낸 독창적인 모델로, 전 세계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가치를 제공한다. 전기 스포츠카를 찾는 이들에게 신형 타이칸은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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