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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12일, 2025년 브라질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275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5.6% 증가한 280만 대, 수출량은 6.2% 증가한 42만 8,000대로 예측됐다. 올해의 판매량은 265만 대로,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그러나 ANFAVEA의 마르시우 데 리마 레이치 회장은 올해 자동차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수출량을 초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브라질의 자동차 수입량은 46만 3,000대, 수출량은 40만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치 회장은 또한 유럽연합(EU)과 남미 남부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언급하며, 단기적으로는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영향은 협정 발효 후 7년째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가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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