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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사기관 로모션이 1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전 세계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2.3% 증가한 183만 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127만 대를 기록하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고,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16.8% 증가한 17만 대를 기록했으며,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로모션은 "중국의 성장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하며, 중국 정부의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이 시장에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 지역의 성장 요인과 차이를 명확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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