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스즈키의 전기차 e-비타라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어반 크루저를 2025년 1월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어반 크루저는 전장 4,285mm, 휠베이스 2,700mm로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방식을 모두 채택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이 차량은 인도 구자라트주 한살푸르에 위치한 스즈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유럽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어반 크루저는 두 가지 배터리 팩 옵션을 제공한다. 49kWh 배터리를 탑재한 전륜구동 모델은 최대 출력 106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하며, 61kWh 배터리 팩 사양은 128kW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두 모델 모두 최대 토크는 189Nm다. 네바퀴굴림(AWD) 모델은 두 번째 모터가 리어 액슬에 장착되며, 각각 135kW의 출력과 3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어반 크루저는 스즈키의 신형 하텍트-e(Heartect-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e-비타라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판매는 2025년 3분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좌측 핸들과 우측 핸들 모델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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