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ol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Higher Education
AI가 바꾸는 대학 교육...연구의 시작점
아일랜드 학습 기술 협회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지난 30년간 교육 현장에 존재해왔으나, 교수·학습에서의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적용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특히 AI 기반 업무 환경에 대비한 학생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면서, 고등교육에서 AI 도구 통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학생들의 관점에서 AI가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다음 네 가지 질문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는 학생들의 관점에서 AI가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영국과 아일랜드 고등교육 학생들의 AI 활용 정도를 파악하고, 학생들이 인식하는 AI 사용의 이점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과제에서의 AI 활용이 부정행위로 인식되는지, 그리고 대학으로부터 어떤 AI 활용 지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챗GPT부터 달리-E까지...캠퍼스에서 만난 AI
연구진은 챗지피티(ChatGPT), 바드(Bard),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E(Dall-E) 등 다양한 AI 도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질적 귀납적 접근법을 채택해 아일랜드와 영국의 7개 대학에서 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반구조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30-45분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
연구에 따르면, 8명의 연구 참여 학생 중 6명이 학업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학습 효율성 향상, 브레인스토밍, 이해도 증진, 맞춤형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AI를 통해 학업 시간을 절약하고 과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간 절약부터 맞춤 학습까지...AI가 바꾼 학습 풍경
연구 참여자들은 AI가 제공하는 다음과 같은 이점들을 언급했다. 연구 참여자들이 경험한 AI의 혜택은 크게 네 가지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우선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AI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과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리(Lee)는 AI가 과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업무량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브레인스토밍 도구로서의 AI 활용도 눈에 띄었다. 젠(Jen)과 앤드류(Andrew)는 AI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의적인 주제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는 학습 이해도 증진에도 기여했는데, 산드라(Sandra)는 AI 활용으로 자신감이 높아지고 지식이 확장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리 역시 AI가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의 맞춤형 학습 지원 기능이다. 앤드류는 AI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산드라는 언어 학습 과정에서 AI가 유용한 도구로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AI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의존도 높아질수록 깊어지는 윤리적 고민
그러나 AI 활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모든 연구 참여자들이 AI 의존도 증가, 학습 동기 저하, 학습 품질 저하 등을 우려했다. 특히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독립적 사고력과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신뢰성과 정확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두 명의 학생은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AI 사용을 거부했다.
그래서 AI 써도 되나요?'...혼란스러운 캠퍼스
대학들의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생들은 과목별로 상이한 메시지를 받았으며, AI 참고 문헌 인용이나 허용 범위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한 학생은 AI가 "먹구름(dark cloud)"처럼 불확실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AI 기능을 반영한 평가 방식의 재구성과 공정성 확보도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AI 시대 대학교육, 이것부터 해결해야
이 연구는 고등교육에서 AI의 복합적 역할을 조명하며, 기회와 도전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대학들은 학생들과 AI의 역할, 잠재력, 한계에 대해 명확하고 지원적인 대화를 나눠야 한다. 또한 윤리적 AI 사용, 투명한 평가 기준, AI 자원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 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교육계는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하면서도 학문적 진실성과 형평성을 유지하는 포용적이고 정보에 기반한 접근법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해당 리포트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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