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2024년 12월 24일 ‘베드락 섀시’를 발표하며, 이를 세계 최초의 안전한 스케이트보드 섀시로 소개했다. 베드락 섀시는 기존 CIIC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120km/h 정면 충돌 테스트를 통해 폭발 및 화재 없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섀시는 85%의 에너지 흡수율로 기존 섀시를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며, 강력한 3D 거북이 등껍질 구조와 고강도 소재를 채택했다. CATL은 배터리 셀을 섀시에 통합해 충돌 시 고전압 차단과 방전을 0.2초 내에 처리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단일 섀시 아키텍처를 통해 개발 주기를 36개월 이상에서 1218개월로 단축하고, 레벨 34 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한다. 최초 사용자로는 CATL과 협력 중인 창안자동차의 아바타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CATL은 이 기술이 전기차의 안전성을 내연기관차보다 높이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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