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에서 D.4 리콜 후 생산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곧 가까운 대리점에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024년 9월, ID.4 EV의 문제점을 발견해 약 100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도어 핸들에서 물이 누출되어 핸들을 제어하는 회로 기판에 물이 들어가 도어가 예기치 않게 열릴 수 있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폭스바겐 측은 생산 중단이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3개월이 지난 지금, 수정 사항이 준비되어 일부 차량에 설치되었으며 더 많은 차량이 딜러에게 전달되고 미국 테네시에 있는 VW 공장에도 설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부터 판매가 다시 시작되었으며, 대리점들은 이미 일부 차량에 수정 사항을 적용했다. 현지 딜러는 지금까지 재고의 약 10%에 수정 사항을 적용했으며 일부 차량은 이번 주에 이미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은 차량은 2021-2024년식 ID.4이다. 소유자는 차량에 수정 사항을 적용하기 위해 곧 VW로부터 알림을 받아야 하지만 차량에 정지 드라이브가 없었기 때문에 소유자는 수정 사항이 적용될 때까지 자동차를 계속 운전할 수 있다.
수리에는 약 4시간이 걸리며 무료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