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시타임즈의 16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아마존(Amazon)이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생성형 AI 기반의 '에이전트'로 전환하려 하지만 여러 기술적 문제들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2.4조 달러 기업의 야심... 5억대 기기의 '두뇌' 교체
시가총액 2.4조 달러(약 2.35조 유로) 규모의 아마존은 지난 2년간 전 세계 5억대 이상의 기기에 탑재된 대화형 시스템 알렉사의 '두뇌'를 생성형 AI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마존의 인공일반지능(AGI) 팀을 이끄는 로힛 프라사드(Rohit Prasad)는 음성비서의 출시 전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나 잘못된 답변, 응답 속도(latency), 신뢰성 문제 등이 주요 과제다. 프라사드는 "환각 현상은 제로에 가깝게 줄여야 한다"며 "업계 전반의 숙제지만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 기능에서 개인 비서로... AI 기반 알렉사의 미래
현재 음악 재생이나 알람 설정 같은 단순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알렉사를 개인 맞춤형 비서 제품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아마존 경영진의 비전이다. 새로운 알렉사는 레스토랑 추천부터 개인의 수면 패턴에 맞춘 침실 조명 설정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술적 난관과 조직적 어려움... 전문가들 우려
마이클 에릭(Mihail Eric) 전 알렉사 머신러닝 과학자는 아마존이 "대화형 AI 시장의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뛰어난 과학 인재와 막대한 자금을 보유했음에도 "기술적, 관료적 문제들에 시달렸다"며 "데이터 주석이 부실했고 문서화가 전무하거나 낡았다"고 비판했다.
전직 직원들에 따르면, 기존 알렉사 소프트웨어는 2012년 인수한 영국 스타트업 에비(Evi)의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새로운 알렉사는 음성 쿼리 인식과 번역, 응답 생성, 정책 위반 식별 등을 위해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한다. 여기에는 아마존의 자체 소프트웨어인 노바(Nova) 모델과 80억 달러를 투자한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AI 모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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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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