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포착된 테스트 차량을 통해 2026년형 RS5는 더욱 대담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모델의 세련된 라인과 강렬한 스탠스를 기반으로,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더욱 날렵한 각도와 커다란 싱글프레임(Singleframe) 그릴,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테일이 반영될 전망이다.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CFRP) 및 알루미늄 소재가 적극적으로 사용되며, 차량의 구조적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LED 기술을 적용한 테일라이트와 적응형 헤드라이트가 추가되어 가시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량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 예정이다.

2026년형 RS5의 핵심은 고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파워트레인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고출력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등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RS5는 아우디의 전통적인 콰트로(Quattro) 사륜구동 시스템을 유지하며, 최신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및 전자식 주행 안정성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트랙션과 핸들링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트랙에서든 일반 도로에서든 더욱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첨단 기술 역시 2026년형 RS5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완전 디지털 계기판,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맞춤형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되며, 스마트폰 연동, 고급 내비게이션 시스템, 음성 인식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해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주차 기능 등이 제공되어 운전자의 부담을 덜고 보다 직관적인 주행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6년형 RS5 역시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생산 방식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뿐만 아니라, 차량 제작 과정에서도 지속 가능한 소재와 제조 공정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감속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하고 배터리를 충전함으로써 효율성과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