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앨런'에 중국 딥시크(DeepSeek)의 추론 특화모델 'R1'을 도입했다. 독립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보안 강화로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딥시크 'R1'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자체 클라우드에서 독립 운영한다. 여기에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xLLM'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새롭게 적용된 'R1'은 기존보다 세밀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맨해튼과 여의도의 면적 비교' 질문에 다양한 기준을 고려한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저녁 메뉴 추천의 경우 날씨와 영양 정보까지 고려한 맞춤형 제안이 가능하다. '앨런'의 'R1'은 민감한 정보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김치의 국적 관련 질문에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고 일관되게 답변했다.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도 사실에 기반한 중립적 답변을 제시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은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경쟁을 기회로 삼아 서비스 품질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검색 엔진 서비스로서 글로벌 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R1' 도입을 계기로 무료 기능을 확대하고, 회원 가입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딥시크 R1이 도입된 앨런은 링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앨런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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