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트로픽이 14일(현지 시간) 자사 뉴스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 DSIT)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앤트로픽의 대규모 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영국 시민들의 정부 정보 접근성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영국의 AI 혁신과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영국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역량과 데이터를 결합해 과학 기술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첨단 AI 공급망 및 미래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며, AI 시스템과 도구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대학 등 혁신 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최근 공개한 경제지수(Economic Index)를 통해 AI가 노동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국의 AI 시대 인력양성 및 혁신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로드는 이미 여러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워싱턴 DC 보건부는 이중언어 챗봇을 구축해 시민들의 건강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였으며, 유럽의회는 문서 검색 및 분석 시간을 80% 단축했다. 영국 스윈던 자치구(Swindon Borough Council)는 클로드 기반의 '심플리 리더블(Simply Readable)' 서비스를 도입해 학습장애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문서 가독성 개선에 나섰다.
한편 앤트로픽은 영국 AI보안연구소(UK AI Security Institute)와 협력해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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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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