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자동차 전자 기업 인트론 테크놀로지가 실시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 eSOL과 협력해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eSOL은 향상된 안전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실시간 운영 체제(RTOS) 플랫폼 제품과 개발 도구를 인트론 테크놀로지에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인트론 테크놀로지의 자동차 전자 솔루션에 통합되어 중국 내 고객 및 완성차 업체(OEM)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인트론 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솔루션이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중국 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응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OL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사키 곤도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기술력도 글로벌 최전선에 있다"며 "eSOL은 인트론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SDV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중국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들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며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 전자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통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및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확대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트론 테크놀로지의 회장이자 공동 CEO, 그리고 이사회 임원인 데이비 루크는 "eSOL은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우리의 '자동차 전자 산업 서비스 플랫폼' 및 툴체인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트론 테크놀로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산업 서비스 플랫폼의 생태적 영향을 극대화해 파트너들과 함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과 응용을 촉진하고, 자동차 임베디드 연구개발의 효율성 향상과 산업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