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AI 대화형 인터랙티브 게임 ‘별이 보내는 속삭임(Whispers from the Star)’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호요버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이었던 카이 하오위(Cai Haoyu)가 회사를 나온 후 새롭게 설립한 회사인 아누타콘(아누타콘)에서 첫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인 ‘별이 보내는 속삭임’을 발표했다.
‘별이 보내는 속삭임’는 이용자가 외계 행성 가이아에 좌초된 천체물리학 학생 스텔라(Stella)와 소통하는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이다. 텍스트, 음성 및 시뮬레이션된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이용자와 스텔라는 교류할 수 있고,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내러티브가 실시간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과 교류는 스텔라의 생존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지난 15일 아누타콘은 게임의 공식 발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외계 행성 ‘가이아’에서 직접 방송을 전송하는 스텔라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이후, 이용자와 스텔라 간의 화상 통화가 시뮬레이션되고, 이용자가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이용해 직접 스텔라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용자가 “시스템을 덮어쓸 수 있어?”라고 묻자, 스텔라는 “탈출 패치를 덮어쓸 수는 있지만, 확답은 못해.”라고 대화를 이해하고 대답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현재 ‘별이 보내는 속삭임’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