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한정판 선수 사인북과 응원 티셔츠를 제작한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측은 31일 "1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KLPGA 국내 개막전을 선수와 갤러리,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로 만들겠다"며 특색 있는 대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4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코스 내 광고 보드를 설치하지 않고, 두산건설 창립 65주년을 맞아 입장권 판매 수익 6.5%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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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에 이어 한정판 선수 사인북을 만들어 팬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가장 많은 사인을 모은 2명에게 2026년 대회 프로암 출전 혜택을 준다.
가장 먼저 20명 이상의 사인을 받아 인증하면 경품을 선물한다.
이밖에 선수들로 디자인한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이를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선물하며, 티셔츠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해당 선수 이름으로 기부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팬들이 더 즐겁게 대회를 만끽하시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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