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4,500만 원·장관상…2025 자작자동차·e-모빌리티 대회 열린다

2025.04.01. 1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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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및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조직위원장: 박장우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를 개최하며, 오는 4월 한 달간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으로 경주를 펼치는 대회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동차 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자동차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및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세 개의 주요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Baja Student Korea 2025는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며, Formula Student Korea 2025는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오프로드 차량을 중심으로 한 Baja 부문, 온로드 차량의 Formula 부문, 전기차 기반의 EV 부문, 그리고 차량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Baja와 Formula 각 부문 1위 팀에게는 'KSAE Grand Prix' 타이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EV 부문 1위 팀에게도 장관상과 대상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총 20개 이상의 팀에게 총 4,5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자작자동차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 www.ksae.org/jajak)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대회 세부 일정 및 규정, 기술 서류 양식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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