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순간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20세기 말 일본 차들이 시작했던 세계화 수준을 넘어설 것 같다. 여전히 하루가 멀다 하고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는 물론이고 현지 생산까지 늘리고 있다.
이번에는 체리 자동차가 체코 시장에 오모다 5와 재쿠 7 등 4가지 신규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리 유럽 연합 지역 부총괄 책임자인 센자오시는 "체리가 출시한 신규 모델이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시장 조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체코 자동차 시장이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이 있는 성숙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체리는 기술 및 제품 우위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리는 현지 파트너인 그랜드 오토모티브 센트럴 유럽과 협력하여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5년 말까지 체코에 약 30개의 판매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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