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글 홈페이지]
구글이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2.5 프로’를 무료로 개방했다. AI 기술의 대중화와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구글은 X(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AI모델
‘제미나이 2.5 프로’를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구글은 제미나이 2.5 프로를 공개하며 "가장 지능적인 AI 모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구글의 제미나이 2.5 ‘생각하는(thinking)’ 모델 중 첫번째 제품으로, 구글은 이 모델이 정교한 추론을 통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며 인간의 선호도를 측정하는 LMArena 리더보드에서 o3-mini, gpt-4.5 등과 상당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5 프로가 강력한 추론 및 코드 기능을 보여주고 일반적인 코딩, 수학 및 과학 벤치마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정보를 분석하고 논리적 결론을 도출하며, 맥락과 뉘앙스를 반영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구글 홈페이지]
출시 당시 이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고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사용자에게만 제공됐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최신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
단, 무료 사용자는 사용량에 제한이 있으며 유료 사용자는 확장된 접근 권한과 훨씬 더 큰 컨텍스트 창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최신 모델도 일정 사용 제약을 두고 무료 사용자에게 곧바로 확대하는 추세다.
오픈AI는 비용 효율성을 높인 최신 추론 모델 'o3-미니'를 출시하며 경쟁사인 딥시크(DeepSeek)에 대응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선점하기 위해 이를 무료 사용자들에게도 공개했다. 앤트로픽 또한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7 소네트'를 무료로 공개하며, 많은 사용자가 해당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는 AI 모델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업들은 더 많은 사용자에게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개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 / 홍정민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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