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반(反)테슬라 시위에 대해 일론 머스크가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복수의 미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시위 참가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고 동원된 ‘유료 시위자’라며 주장했고, 그 배후에 과거 친구였던 실리콘밸리 투자자 리드 호프만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지난 주말, ‘테슬라 테이크다운(Tesla Takedown)’이라는 이름의 항의 운동은 미국 내 테슬라 매장 및 서비스 센터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수백 개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뉴욕시 등 일부 도시는 수백 명 규모의 시위가 열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 시위는 지난 2월, 테슬라 CEO 머스크가 운영하는 X(구 트위터)의 경쟁 플랫폼인 블루스카이(Bluesky)에서 촉발된 풀뿌리 운동으로, 참가자들은 머스크와 테슬라가 미국 내 극우 권위주의 세력에 간접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믿으며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위대가 시위 종료 시간에 맞춰 일제히 해산한 것은 동원 비용을 받고 움직였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폭스뉴스 기사 등을 인용했다. 그러나 미 언론들은 “대부분의 시위가 지방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정해진 시간 안에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위대가 실제로 돈을 받았다는 객관적 증거는 현재까지 제시되지 않았으며, 머스크의 주장 역시 구체적 근거나 뒷받침 자료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와 머스크를 향한 비판 여론은 최근 미국 정치 및 사회적 논란과 맞물려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시위가 얼마나 확산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론머스크 #테슬라테이크다운 #반테슬라시위 #테슬라불매운동 #사회운동 #리드호프만 #블루스카이 #X플랫폼 #테슬라논란 #TeslaTakedown #ElonMusk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