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중국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차 기술을 아우르는 협력 체제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4월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GM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2026년 출시 목표 ‘SE-10’ 프로젝트 본격화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KGM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렉스턴의 명맥을 잇는 중·대형 SUV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SE-1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추진되며, 오는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니치 마켓까지 겨냥한 라인업 확장을 꾀한다.
자율주행·SDV 등 미래차 분야 협력 확대
양사는 중·대형 SUV 공동 개발 외에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E/E 아키텍처(전기·전자 구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KGM은 체리의 전자·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70년 넘게 축적된 KGM의 기술 노하우와 체리의 글로벌 플랫폼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체리자동차, 2024년 실적 사상 최대…신뢰 기반 협력 확대
한편, 체리자동차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60만3,916대의 판매량과 4,800억 위안(약 97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14만4,588대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체리는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KGM의 글로벌 전략 재정비와 함께, 체리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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