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자동차와 터키의 코치 홀딩(Koç Holding)이 합작해 설립한 포드 오토산(Ford Otosan)이 캐나다의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과 협력해 트랜짓(Transit) 차량 생산 공정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양자 어닐링(annealing) 기반의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복잡한 생산 시퀀스를 정교하게 관리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포드 오토산은 트랜짓 라인업 전반, 특히 1,500가지 이상의 사양을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양 변경 시 생산 공정에 효율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양사는 디웨이브의 리프(Leap)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이브리드 솔버를 활용해 생산 순서를 최적화했고, 그 결과 약 1,000대의 차량에 대한 생산 스케줄링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분 미만으로 단축됐다. 이 기술은 차체 조립, 도장, 최종 조립 등 공정별 제약 조건을 고려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드 오토산 데이터 과학자 지야 달클르크(Ziya Dalkılıç)는 “우리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디웨이브와의 협업으로 기존의 고전적 컴퓨팅 방식보다 뛰어난 양자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실제 생산에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양자컴퓨팅 기술 도입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설비 고장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웨이브 CEO 앨런 바라츠(Dr. Alan Baratz)는 “생산 스케줄링은 정교한 계획 수립과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며, 고전적 컴퓨팅은 제조업의 복잡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며 “포드 오토산과 같은 혁신적인 제조업체들이 양자컴퓨팅을 통해 실제 문제에 더 나은 해법을 찾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오토산은 향후 이 기술을 차체 공정 외에도 도장 라인, 조립 라인, 버퍼존 등으로 확장 적용해 전반적인 생산 최적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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