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의 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대표 박이라)'가 제품력과 유통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세정그룹에 인수된 이후 브랜드 매출이 5배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이 특징이다.
코코로박스 쇼룸
코코로박스는 인수 이후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자체 PB(Private Brand)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글라스, 도자기, 패브릭 등 제품군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상품력 강화에 주력했다. 동시에 마케팅 강화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했다.
코코로박스 쇼룸
이 같은 전략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수익과 매출 모두 안정권에 들어섰다. 특히 2023년에는 PB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에 집중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감각을 겸비한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리빙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코코로박스 베르베 수저 세트
제품 측면에서는 '국민 수저'로 불리는 수저세트, '사티느 식기 세트', '실리콘 폴딩 용기' 등이 소비자의 호평을 얻으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자체 제작된 것으로, 코코로박스의 기획력과 제조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유통망 확대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쿠팡, 마켓컬리, 29CM, 오늘의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한샘 등 대형 유통업체, 복합문화공간에도 입점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지를 다졌다.
마케팅 활동도 주목된다. MBC 드라마 '우리, 집',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영화 '원더랜드' 등에 제품을 협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서포터즈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장했으며, 자사몰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코로박스 코르크 머그&접시, 담다 작은 수납함
향후 계획도 구체적이다. 코코로박스는 커트러리, 식기, 기능성 주방용기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고품질 PB 제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새로운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국내 최대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의 일본 서비스인 '오하우스(OHouse)'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세정그룹 코코로박스 관계자는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바탕으로 경쟁이 심화된 리빙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감성과 뛰어난 제품력을 지닌 상품들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선보여 국내외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코로박스는 주방용품부터 인테리어 소품, 유니크한 패브릭 아이템까지 다양한 홈 리빙 제품을 선보이는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베이직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패브릭과 리빙 아이템,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커트러리, 미니멀한 감성의 주방용품 등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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