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가 2025년 3월 총 37만 7,420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판매 확대와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 증가가 이번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PHEV 27% 증가…내수 시장서 BEV보다 빠르게 성장
BYD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승용차 판매 중 PHEV는 27% 증가한 20만 5,310대, BEV(배터리 전기차)는 19% 증가한 16만 6,109대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PHEV 수요의 성장세가 BEV를 앞서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출 90% 급증…‘DENZA’ 등 고가 브랜드 론칭 가속화
해외 시장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BYD는 전용 해상 운송선을 활용한 물류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판매 물량을 확대했고, 3월 한 달간 해외 판매량은 72,407대로 90%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 고급 브랜드 ‘덴자(DENZA)’를 론칭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분기 누계 100만 대 돌파…2025년 목표는 550만 대
2025년 1분기 누적 신차 판매량은 100만 804대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PHEV는 56만 9,710대(76% 증가), **BEV는 41만 6,388대(39% 증가)**를 기록하며, 두 파워트레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427만 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550만 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모두에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BYD는 향후에도 자사 해상 물류 체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PHEV 및 BEV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중국 내수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남미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