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3일 3D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신작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이하 '라그 글로리')의 국내 론칭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라그 글로리'는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판타지 월드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MMORPG에 방치형 시스템을 더해 콘텐츠 피로도는 줄이고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가로, 세로 화면 모드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과 함께 한국,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이용자 간 거래 가능한 글로벌 통합 거래소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4월 3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인근에서 게임 소개 및 서비스 계획, 론칭일 공개, 질의응답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먼저 정기동 사업 PM이 게임 소개 및 서비스 계획, 론칭 일정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정기동 사업 PM, 정주희 사업 PM, 신지환 운영 담당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기동 사업 PM은 '라그 글로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본적인 MMORPG에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방치 모드의 순기능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라그나로크 IP(지식 재산) 타이틀을 좋아하고 있던 이용자들로부터 MMORPG를 처음 접하는 라이트 이용자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리버스'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춰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앞서 론칭한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이용자들이 남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캐릭터 밸런싱, 콘텐츠 난이도 조정 등 여러 방면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PM은 글로벌 통합 거래소 시스템을 구현한 의도와 기대 효과에 대해서는 “글로벌 통합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이 장비나 아이템을 직접 거래해 자체적으로 시장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원활한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면 거래 아이템의 가격 형성 및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그라비티는 '라그 글로리'의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정식 론칭 후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미디어 간담회 질의 응답 전문]
Q: 게임동아: '라그 글로리'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세로형과 가로형의 변환인데,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었나?
A: 정기동: 버튼 인터페이스 하나로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구성할 수 있다. 버스나 이동 시에는 세로로 즐길 수 있고, PC나 가로형 특화된 디스플레이에서는 가로형으로 바꿀 수 있다. 수동 조작도 가능해 게임을 즐기는 손 맛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Q: 게임동아: 기존에 글로벌 서버에서 경매장이 통합되었는데, 후발대에서 뒤쳐지는 면이 생기는 건 아닌지?
A: 정기동: 후발주자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불이익은 없을 것이다. 동남아에 신규 서버와 대만 홍콩, 마카오 신규 서버들들만 한국과 통합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불합리적인 패널티는 없을 것이다.
Q: 게임동아: 방치형 처럼 게임을 꺼도 48시간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A: 정기동: 게임에 접속을 해서 가방 모양의 아이템을 켜면, 거기서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클릭하면 보상을 획득하게 되고, 이후 다시 48시간 쌓이게 된다. 8시간까지는 정상 보상, 이후부터는 조금씩 획득에 패널티를 먹게 된다. 때문에 8시간 주기로 버튼을 눌러서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Q: 게임동아: 방치형으로 모든 자원을 다 획득할 수 있는지?A: 정기동: 성장 육성 재료들과 유니크 장비들도 희귀한 확률로 획득하실 수 있다. 좀 더 딥하게 랭커에 욕심이 나시는 플레이어라면 수동으로 즐기시면 더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동아: 수동 조작이 재미있을지 궁금하다.A: 정기동: 파티레이드 진행에 대해서 스킬과 컨트롤 조작이 필요로 하고 있어서, 인스턴스 던전, 추가적인 게임 내 이벤트 콘텐츠 등에 대해서 수동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게임동아: 3월달 CBT 이용자 반응은 어땠나.A: 신지환: 방치형 요소라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부분, 그리고 잠깐씩만 플레이해도 성장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CBT 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보상을 많이 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