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전기 SUV EV3의 유럽 시장 돌풍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EV3는 지난 3월 영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매 전기차로 기록되며, 기아가 34년 전 영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강의 판매 출발을 보였다.
2025년형 EV3는 올해 초 ‘2024 골든 스티어링 휠(독일)’ 수상,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에 이어,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최종 수상작에 등극하며 유럽 전역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는 2025년 1~3월 영국 시장에서 약 2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전동화 모델(EV, HEV, PHEV)이 55% 이상을 차지해 친환경차 전환 흐름을 선도했다. EV3는 전기차 단일 모델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소매 전기차로 집계됐으며, EV6, EV9, 니로 EV와 함께 3월 전체 기아 영국 판매의 21%를 책임졌다.
EV3의 성공은 단기적인 반짝 효과가 아닌 전기차 라인업의 전략적 확장성과 상품성에 기반한 것으로, 기아는 올해 영국 시장에서 EV4 세단 및 해치백, EV5 SUV, 전기 밴 PV5 등 신형 EV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기아는 EV3를 중심으로 1분기 영국에서 7,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EV3는 전체 EV 시장을 포함한 통계에서도 판매량 4위를 기록해 상용차 포함 판매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기아는 2024년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7만 2,351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사업 개시 이래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성과는 EV3의 유럽 시장 성공과 북미·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친 고른 수요 확대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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