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LPG협회가 신형 LPG 트럭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LPG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 카페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에서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포터2 및 기아 봉고3 LPG 트럭을 보유한 운전자 중 누적 주행거리 1만km 이상인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운행 중인 LPG 트럭의 연비, 유지비, 승차감 등 운행 경험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후기 형태로 작성하고, 계기판의 누적 주행거리 화면을 촬영해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한LPG협회는 선착순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LPG 충전 상품권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상위 3명과 우수 후기를 작성한 3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LPG 트럭의 확대 보급을 기념하는 동시에, 실 사용자들의 경험을 공유해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신형 LPG 트럭은 국내 최초로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디젤 대비 높은 출력과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운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포터2와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는 10만 대를 돌파했으며, 1톤 트럭 시장에서 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유차 대체 모델로 자리잡았다.
환경성 측면에서도 LPG 트럭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량은 북미 초저공해차(SULEV30) 기준치의 4% 수준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디젤 대비 약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실제 운전자들의 경험을 통해 LPG 트럭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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