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미카엘 로빈(Michael Robin) 총괄 셰프가 프랑스 요리사 협회(Association des Maîtres Cuisiniers de France)로부터 프랑스 마스터 셰프(Maître Cuisinier de France) 훈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프랑스 마스터 셰프 훈장은 프랑스 요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한 셰프에게 수여되며, 협회 소속 회원의 추천을 바탕으로 요리 철학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포함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1951년에 설립된 프랑스 요리사 협회는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 에릭 프레숑(Eric Frechon)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요리계 거장들이 소속된 권위 있는 단체다. 설립 이후 74년 동안 전 세계에서 프랑스 마스터 셰프 훈장을 받은 인물은 약 500여 명에 불과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총괄 셰프 미카엘 로빈(Mikael Robin)
이번 훈장을 받은 미카엘 로빈 셰프는 프랑스 북서부 브리타니 지역 출신으로, 미국과 중국, 마카오 등 세계 각국의 럭셔리 호텔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마카오와 나가월드 프놈펜 호텔에서 총괄 셰프를 역임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컨설턴트 셰프로 활약한 바 있다.
2023년 6월부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총괄 셰프로 부임한 그는 호텔 내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메뉴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특히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을 중심으로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프랑스 정통 요리법을 접목한 차별화된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미카엘 로빈 셰프는 훈장 수상 소감으로 “프랑스 요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고객님들께 최상의 프랑스 미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가 이끄는 페메종에서는 만개한 석촌호수 벚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단새우 카르파치오, 한우 타르타르, 프랑스 명장 르므니에의 치즈로 만든 프로마쥬 케이크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렌치 요리를 통해 감각적인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 봄 메뉴
이와 함께, 계절마다 프랑스 각 지역의 대표 요리를 소개하는 주말 프렌치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는 이번 봄에는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전통 미식을 테마로 운영된다. 브리타니 지역의 해산물 스튜 ‘코트리아드(Cotriade)’, 노르망디 치즈, 쌀 푸딩 ‘트르굴(Teurgoule)’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프랑스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서울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메종 대표 전화(02-2092-6100)를 통해 가능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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